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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츠하이머 : 뇌 신경 기능의 퇴화

알츠하이머 질환에 나타나는 뇌의 변화

줄어든 뇌의 용적

뇌에 생성되는 비정상적인 단백질

신경 세포의 손상과

아세틸콜린계 신경 세포 활동 저하

알츠하이머병 (AD) 또는 알츠하이머 질환은 치매와 가장 흡사한 형태로 알려져 있다. 이 질병은 죽음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으로 악화되며 아직까지 치료 방법도 없다.  현대의 과학기술로도 발병 원인과 질병의 진행 과정이 명확하게 입증되지 않았으며, 뇌에 축적되는 흑체와 신경다발이 뇌의 기억력과 관련되어 있음이 알려져 있다.  현재 적용하는 치료 방법은 질병의 증상과 개선과 관련되어 있으며, 질병의 진행을 중지하거나 회복시키는 의학적 치료방법은 아직 없다.  정신적 자극, 운동, 그리고 균형 잡힌 식단 조절 등으로 인지능력을 유지하는 방법은 제시되고 있지만, 결정적으로 효과와 효능이 밝혀진 치료법은 없다.

 

 

알츠하이머병의 증상

 

알츠하이머병을 진단하는 기준은 여러가지가 제시되어 있다. 뉴욕 대학의 Barry Reisberg 박사는 알츠하이머병의 진행에 대한 7 개의 중요한 임상적 관찰을 단계별로 설명한다.  Barry Reisberg 박사는 뉴욕 대학의 노화와 치매 연구 센터의 임상 연구원이며, 미국 국립 건강 연구소(NIH)에서 주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조사관으로 연구를 수행하였다. 그가 제시한 “Global Deterioration Scale, GDS, 뇌 퇴화에 대한 전박적인 척도”를 이용하여 환자 상태를 평가하고 관리 방법을 제안하고 있다. 이 방법은 알츠하이머병이 무엇인지를 이해할 수 있는 기준을 제시한다. 

 

 

1 단계 : 정상

 

나이와 관계없이, 인지 능력과 인지력의 기능적 퇴화 현상에 대한 자각증상이 나타나지 않으며 그와 관련된 행동과 감정에도 자유로운 상태이다. 

 

 

2 단계: 정상적인 건망증

 

평균적으로 세계 인구 나이 65세의 절반 이상의 사람들은 스스로의 인지능력  및 기능적 장애에 대해 주관적인 불만을 경험하고 있다. 이러한 주관적인 불만은 자연스러운 특징이며, 이러한 증상을 가진 노인들은 이름들을 기억해내는 정도가 5~10 전과 같지 않다고 생각한다. 또 전과 다르게 물건을 두었던 장소도 자주 기억할 수 없다고 스스로 샌각한다. 대화 중에 적절한 다어가 생각나지 않거나 집중력이 떨어졌다는 경험들도 떨어 놓는다. 이러한 상태에 대해 다양한 경험들을 이야기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건망증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가장 적합한 표현일 것이다.

 

 

3 단계: 경도인지장애(MCI)

 

이 단계에서는 면확하게 부족한 차이가 있으며, 주변 사람들에 의해 미묘하게 감지되는 불편함이 발생한다. 미묘하게 부족함은 다양한 방법으로 나타날 수 있다. 예를 들어 가벼운 인지 장애를 가진 사람은 눈에 띄게 질문이 반복적으로 많아지며, 무언가 수행해야 하는 집행 능력도 저하된다. 여전히 업무를 수핼하고 있는 사람에게는 업무처리능력이 떨어질 수 있으며, 새로운 숙련 기술을 연마해야 하는 사람들은 수용 능력이 명확히 감소된다. 예를 들어 새로운 컴퓨터 기술을 습득하기가 어려워진다. 사회적 연관성을 가진 미묘한 작업 또는 사교 모임을 계획하거나 수행하던 사람들은 특별한 이벤트를 기획하는 능력이 낮아진다. 또한 집중력도 감퇴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증상을 보이는 사람은 불안감을 갖기 시작한다. 경도인지장애에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분명한 퇴화 현상이 나타나며, 향후 2~4년 사이에 치매 현상이 서서히 나타난다. 또한 복잡한 직업 또는 사교적인 모임을 하지 않은 사람에게는 가족이나 친구들에 의해서도 명확하게 경도인지장애의 증상이 뚜렷하게 보이지 않는다. 경도인지장애가 명백함에도 불구하고 의료적인 상담을 하기 전까지 눈에 띄지 않을 수도 있다. 결과적으로 경도인지장애에서 다음 단계로 진행되는 시간이 일반적으로 2-3년 정도 예상된다고 할지라도, 치매의 전조 증상이 확인될 때까지의 실질적인 경도인지장애 기간은 7 년 정도로 나타날 것이다.

 

 

4 단계: 초기 알츠하이머 증상

 

이 단계에서 알츠하이머병의 진단이 상당히 정밀하게 이루어져야 한다. 이 상태에 있는 사람들은 일상 생활에서의 일어나는 복합적인 활동을 관리하는 능력이 저하된다. 예를 들어, 흔히 재정 관리 능력이 떨어지거나, 손님을 접대하기 위한 음식을 마련하거나, 자신과 자족을 위해 시장에 보는 일 등에서 문제가 발생한다. 또한 수표를 쓸 때, 날짜와 금액을 작성하면서 실수를 하기 때문에 누군가 이러한 활동에 대한 관리 감독을 해 주어야 한다. 이 단계가 유지되는 기간은 약 2 년 정도이다. 

 

이 단계에서 증상과 장애는 분명하게 나타난다. 최근에 있었던 중요한 행사들, 최근에 방문하였던 친지, 무슨 요일인지를 모르거나 년도와 계절과 무슨 달인지를 모른다. 아직까지 현재 살고 있는 집 주소는 기억을 하고, 기후 상태와 매우 중요한 행사등은 기억할 수 있다. 인지능력에는 분명한 문제가 있으나, 오랜 습관과 잠재적 독립 본성으로 지역사회에서 다른 사람과 같이 공동 생활은 가능하다. 하지만 기능적 수행 및 일상생활에서의 복합적인 활동의 처리 능력은 현저히 떨어진다. 예를 들어 개인 재정 관리능력이 떨어져 혼자서 독립적으로 살고 있지만 정확한 날짜에 임대비 및 기타 요금을 지불하는데 어려움을 느끼며, 수표를 발행하기 위해 지불 날짜와 정확한 금액을 작성하기는 어렵다. 독립적으로 식품  판매 시장에서 시장을 보는 능력이 떨어진다. 가족을 위해 음식을 장만하던 사람은 요리하는 능력이 떨어진다. 식당에서 메뉴를 보고 음식을 주문하는 능력도 떨어져서 '당신이 주문하는 대로'라고 말하며 상대에게 메뉴를 넘겨주는 일들이 생긴다. 

 

이 단계에서 환자의 감정상태는 심리학적으로 거절과 수용에 대한 무대응이다. 환자는 종종 그 전보다 덜 감정적으로 반응한다. 감정적 반응의 부재는 이 단계에서 종종 발견되는 자신의 부족함에 대해 환자 스스로 받아들이지 못하는 거부감과 관계있는 것 같다.  환자 자신이 문제가 있음을 인식하고 있을지라도, 스스로 지적 능력이 낮아졌다는 것을 받아들이는 것은 대부분의 사람에게도 고통스러운 일이다. 이럴때 나타나는 심리학적 방어현상이 '거절'로 표현되는 것이다. 이렇게 함으로서 환자는 자신의 결점을 남에게 숨기려고 하고, 가능하면 스스로에게도 숨기려고 하는 것이다. 자신의 결점이 드러나는 것을 두려워하기 때문에 영향력을 미치는 어떤 행동도 나타내지 않으려는 반응도 나타난다.  심리적으로 처져있고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자신의 부족함을 인지함으로 환자 자신이 자신을 표현하는 것에 대해 매우 두려워한다. 그러므로 환자는 주변 사람과의 대화와 같은 활동에 참여하는 것을 거부하게 된다. 

 

알츠하이머에 대한 병리학적인 진단이 부족한 상태이지만, 이 상태에 이르게 되면 알츠하이머에 대한 진단이 보다 분명해진다. 연구 자료에 의하면, 이러한 초기 알츠하이머 상태는 평균적으로 2 년정도 지속된다.

 

 

5 단계:  중기 알츠하이머 증상

 

이 상태에 이르면, 퇴화증상은 충분히 인지되어 급작스러운 상황을 대비하여야 한다. 이 단계의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기능적인 변화는 일상 생활의 기본적 활동을 할 수 없는 상황이 나타나기 시작하는 것이다. 기후 변화나 매일 매일의 환경에 맞도록 옷을 차려 입는 능력이 떨어진다. 주변에서 옷을 갈아 입으라고 이야기 해주기 전까지 매일 같은 옷을 입기 시작한다.  이 단계의 기간이 평균적으로 1.5 년이다.

 

지역 사회에서 독립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능력이 낮아진다. 그럼으로 환자는 더 이상 사회에서 스스로 자립할 수가 없다. 이러한 혼자 살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하며 음식과 먹을 것을 장만해 주어야 하고, 집세와 공과금을 내도록 재정관리도 도와 주어야 한다.  인 경우가 대다수며, 어떤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이러한 환자에게 충분하고 제대로 된 음식을 지원하고 있으며, 그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으로 환자의 재정 및 임대료 등을 맡아서 돌봐주고 있다. 누군가 적절한 방법으로 돌보아 주지 않는다면, 심각한 문제가 될 수가 있다. 이 시기에 나타나는 보편적인 반응은 분노와 의심이다.

 

인지적으로는 현재의 대통령 이름, 오늘의 날씨 상황, 현재 사는 집의 정확한 주소 등 현재의 삶에 일어나는 주요한 일에 대해서도 인지할 수가 없다.  때로는 기억을 해 내고 때로는 기억을 하지 못한다. 정보 처리에 대한 혼란이 발생하여 때로는 집 주소를 기억하지만, 때로는 하지 못한다. 오래된 기억에 대해서도 어려움을 보인다. 오랫동안 다녔던 학교의 이름이 기억이 나지 않고, 현재가 몇 년도에 대한 기억도 어렵고, 숫자의 계산도 힘들다.  매 2 초마다 숫자 20부터 꺼꾸로 세는 것도 힘들다. 

 

 

6 단계:  중증 알츠하이머 증상

 

이 단계에서는 일상생활의 기본적 직업 수행 능력이 저하되어 있다. 6 단계에 있는 환자는 도움 없이는 자신의 옷조차도 선택할 수 있는 능력이 없고, 본인 스스로 옷을 입을 수 없어 도움이 필요하기 시작한다. 도와주지 않으면, 옷을 뒤집어 입거나 팔을 소매에 맞추어 입지도 못하고 옷을 입는 순서도 맞추지 못한다.

 

인지능력은 일생생활의 기초적인 활동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약화되었다. 이 단계의 초기에 나타나는 증상이 누군가의 도움이 없이는 옷을 제대로 입을 수 없다는 것이다. 잠 옷 위에 밤에 외출복을 입기도 한다. 이 단계는 약 2.5 년 정도 유지된다. 도움 없이 독립적으로 목욕을 할 수 있는 능력 등 잃게 된다. 목욕을 오래 하거나 목욕물의 온도 조절의 어려움이 생긴다. 초기에 누군가 목욕물의 온도를 조절해주면, 독자적으로 목욕은 할 수 있을 수는 있다. 이후 단계의 발전과정에 따라 독자적으로 옷 갈아입는 것과 독자적으로 목욕하는 능력이 부족하게 된다. 또한 환자 개인이 독자적으로 양치질을 할 수 없어 구강 위생상태와 면역 상태도 동시에 저하된다.

 

또한 점차로 악화되면서 환자 개인이 독자적으로 대소변을 보기 어려워지며, 제대로 환자를 관리 감독하지 않으면 화장지를 엉뚱한 곳에 갔다 두거나, 대소변을 본 뒤 물 내리는 것을 잃어버린다. 질병의 발전에 따라 일반적으로 환자는 처음에 요실금이 오고, 차츰 변실금도 발생하게 됩니다. 요실금을 관리하는 방법은 자주 주기적으로 화장실을 다녀오도록 하는 것과 성인용 기저귀 그리고 환자에 맞게 설계된 침구 세트 등 요실금의 관리를 위한 적절히 환경 변화도 필요하다.

 

이 단계에 있는 환자는 현재 살고 있는 집 주소나, 오늘 날씨의 기상변화,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상황 등 대해 의문을 가지려 하지 않거나 전혀 관심이 없다. 심지어는 환자는 자신의 어머니와 아내를 혼동하거나 가까운 가족 또는 친척 친구 등 주변 사람들의 정체를 불확실하거나 잘못 식별한다. 이 단계의 마지막 증상은 언어능력이 분명하게 상실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현재 일어나고 있는 시사문제 또는 현 국가 대통령의 이름 등을 기억하기 어려워한다, 그뿐만 아니라 학교 동창생들의 이름까지도 기억하기 어려워한다. 또한 그들은 부모님의 성함, 자신의 직업, 태어난 국가명 등 기억을 할 수도 있고 하지 않을 수도 있다. 1 초 단위로 숫자 10부터 꺼꾸로 세는 것이 어려워진다.

 

감정의 변화는 일반적으로 제 6 단계에 가장 명백하게 교란된다. 이러한 감정 변화가, 부분적으로 신경 화학적 반응의 문제로 발생하지만, 또한 명확하게 환자의 환경에 대한 심리적 반응과 관련된다. 예를 들어 환자는 더 이상 생산적인 활동에 자신의 에너지를 연결하지 못한다. 적절하게 방향을 제시하여 주지 않으면, 환자는 안절부절하고 서성대며 주위를 맴돌다가 언떤 물체를 이상한 장소로 이동시키거나 목적도 없이 부적절한 행동을 한다. 환경에 대해 환자가 느끼는 두려움, 좌절과 부끄러움 또는 다른 요인들 때문에 환자는 자주 언어적으로 폭발을 하고, 위협 또는 폭력적 행동을 한다. 환자는 더 이상 독립적으로 살아남을 수 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혼자되는 두려움에 휩싸이게 된다. 이들 단계에서뿐만 아니라 다른 단계에서도 이렇게 발생하는 행동 및 심리적 증상의 치료는 상담과 환자 질병 상태에 따른 심리적 영향 뿐만 아니라 약리학적인 처방을 하게 된다.

 

이 단계의 기간은 평균 약 2.3 년이다. 이 단계의 마지막 상태에서는 요실금 증상이 더욱 심해지고 옷을 비고 목굥하기 위해 도움이 반드시 필요하며 말을 하지 않는 증상이 뚜렷해진다. 

 

 

7 단계:  말기 알츠하이머 증상

 

이 단계에서는 알츠하이머병의 환자는 생존에 필요한 기본적인 일상활동에도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이 단계의 초기 상태에서는 말하는 것이 점점 어려워져서 사용하는 단어도 이해할 수 있는 몇 개로 제한되며 많은 질문을 하는 대화에도 점점 줄어든다. 스스로 대화의 내용을 독립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능력도 잃어버린다. 말 수가 줄어들면서스스로 움직일 수 있는 능력도 지속적으로 떨어진다. 보행능력의 상실은 6 단계의 마지막 상태에 나타나기도 하지만 7 단계의 초기 상태에서는 질환의 악화에 따라 수반되는 신체장애, 적절한 보호조치의 부재, 의약품의 부작용 등 여러가지 요인으로 나타난다.  반면에 7 단계 초기 상태에서부터 최상의 관리를 지속하면 보행장애의 진행을 수 년동안 늦출 수도 잇다. 

 

마지막 단계인 7 단계 후기에 접어들면 환자는 몸을 움직일 수 없는 상태가 되어 앉아 있을 때에도 주변의 도움의 필요하게 된다. 환자는 스스로 미소 짓는 능력마저도 잃어 버리고 나중에는 도움이 없이는 머리를 똑바로 들 수도 없을 정도로 목이 위축된다. 생명을 유지하기 위한 적절한 보호조치로 이 단계에서 수 년간을 생존할 수 있다. 

 

알츠하이머의 7 단계에 이르면 신체적 변화와 신경학적인 변화가 점차적으로 분명하게 나타난다. 그 중에 하나는 신체 부위의 경직이다. 팔꿈치 등 주요 관절의 운동범위가 작아지고 굳어지는 현상이 뚜렷하며, 이러한 증상은 7 단계에서 전반적으로 나타나는 특징이다. 이러한 경직은 강직성 경축에 의한 육체적 변형이 나타나는 초기 증상이다. 7 단계의 초기 상태에서는 약 40%의 환자들에게 이러한 신체의 기형적 변형이 발견되고, 7 단계의 후기 상태에서는 몸을 움직일 수 없는 환자의 대부분이 사지와 관절 부분에서 뚜렷하게 강직성 경축 증상들이 나타난다.  이 단계에서 많은 환자에게 이러한 경직성 경축으로 신체의 기형과 기능 감퇴 등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경축은 관절 움직임 등 활동 범위가 되돌릴 수 없는 상태의 기형으로 발전한다.  팔목, 손목, 손가락등의 경축과 관절의 변형으로 움직일 수 없는 단계에 이르지만 심각한 통증을 동반하지는 않는다.

 

신경학적인 반사운동에 대한 변화도 알츠하이머 7 단계 환자에게 뚜렷하게 나타난다. 특히 주목해야 할 점은 원초적인 반사운동 - 영아기에 나타났다가 유아기에 사라지는 원초적인 반사행동이 나타난다. 움켜잡거나 빠는 행동과 바빈스키 발바닥 반응등이 나타난다. 이러한 증상은 6 단계의 후기 상태에서도 나타나지만 7 단계에서는 보편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이다. 이러한 반사운동은 매우 강하고 힘이 있기 때문에 환자를 돌볼 때는 긍정적인 요소와 부정적인 요소를 동시에 고려하야야 한다. 

 

환자가 스스로 걷거나 앉을 수 없는 상태에 이르는 7 단계에서 대부분 사망하게 된다. 알츠하이머 환자가 사망에 이르게 되는 가장 보편적인 원인은 폐렴이며 또 다른 원인은 감염을 일으키는 욕창성 궤양이다.  7 단계의 알츠하이머 환자는 뇌졸중, 심장 질환, 암 등 다양한 질환이 발병할 가능성이 높아지면 사망에 이르게 된다. 일부 환자들은 알츠하이머 증상과는 다른, 원인을 알 수 없는 상황에 르해 사망하기도 한다. 

 

 

 

약물적 치료 (투약)

 

알츠하이머병을 치료할 수 있는 의약품은 아직 없다. 활용 가능한 치료법들은 미약하지만 증상을 약화시키는 기대효과를 제공하면서 자연적으로 완화될 수 있도록 유지시키는 것이다. 인지능력을 치료하는 의약품으로는 5 종류가 현재 사용되고 있다.  그 중에 4 종류는 아세틸콜린에스테라아제 억제제(타크린, 리바스티그민, 갈란타민, 도네페질)이며, 다른 한 가지는 메만틴 (NMDA 수용체 길항제) 이다. 이들 의약품에 의한 기대효과는 크지 않다. 어떤 의약품도 알츠하이머 병의 진행을 멈추게 하거나 지연시키는 효과를 분명하게 보여 주지는 못하고 있다.

 

아세틸콜린에스테라아제 억제제는 아세틸콜린(ACh)이 분해되는 속도를 늦추어 뇌에 아세틸콜린의 농도가 증가시킴으로서 콜린성 신경세포의 죽음으로 인해 발생한 아세틸 콜린의 부족함을 향상시키는 목적으로 사용된다. 도네페질 (Donepezil) 만이 증상이 악화된 알츠하이머병의 치료제로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되었다. 경도인지장애 (MCI) 상태에서 이러한 의약품을 사용하여도 알츠하이머병의 진행을 지연시키는 효과는 나타나지 않는다. 이러한 의약품에 의해 가장 많이 나타나는 부작용은 메스꺼움과 구토이며, 이러한 증상은 과잉의 콜린과 관련이 있다. 이러한 부작용은 10-20% 가량 나타나며, 심각한 정도는 가벼운 정도에서 적당히 느낄 수 있는 정도까지 나타난다. 그 밖에 나타나는 증상에는 근육경련, 심박동 저하 (서맥), 식욕감퇴, 체중감소, 위산과다 등이다. 

 

글루타메이트는 신경계에 유용하게 사용되는 흥분성 신경 전달 물질이다. 그렇지만 글루타메이트가 뇌에 과도하게 많아지면 글루타메이트 수용체를 과도하게 자극하여 발생하는 흥분 독성 (excitotoxicity)의 작용으로 세포를 죽게할 수 있다. 흥분 독성 (excitotoxicity)은 알츠하이머병에서 나타나지만 파킨슨병이나 다발성경화증 등 다른 신경성 질환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

 

메만틴(상품명 Akatinol)은 처음에는 항인플루엔자 의약품으로 사용되었던 NMDA 수용체 길항제이다. 이 물질은 글루타메이트 작용 시스템에서 NMDA 수용체를 차단하여 글루타메이트에 의한 과도한 자극을 억제한다. 메만틴은 알츠하이머의 중증도 증상에서부터 심각한 증상에는 어느 정도 효능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알츠하이머 초기 증상에 나타나는 효과는 알려져 있지 않다. 메만틴에 의한 부작용은 드물고 가볍게 나타나며, 환각, 혼란, 현기증, 두통, 및 피로 증상이 나타난다. 메만틴과 도네페질을 혼합하여 사용하면 통계적으로 의미있게 나타나지만 의학적인 효과는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항정신성 의약품들이 문제 되는 행동과 알츠하이머병의 발전을 감소시키는데 유용하지만,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난다. 뇌혈관과 운동 장애 그리고 인지 기능 저하 등 자신의 일상적인 활동이 제한되는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다. 또한 이러한 약물을 장기적으로 사용하면 사망률 증가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것으로 나타났다. 

 

Huperzine A 등 새로운 의약품들에 대해서 기대를 하고 있지만, 충분한 검증 과정이 필요하디. 

 

The origin of reverse-ag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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